[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8일까지 유성구 용계동 쫑쫑이네 버그팜에서 '장수풍뎅이 활용 곤충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30~50대 성인을 대상으로 장수풍뎅이를 활용해 심리적·육체적 치유 효과를 규명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주관한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8일까지 유성구 용계동 쫑쫑이네 버그팜에서 '장수풍뎅이 활용 곤충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대전시] 2024.09.07 gyun507@newspim.com |
참여자는 장수풍뎅이를 활용해 ▲풍뎅이 싸움 ▲유충과 성충 관찰 ▲성충 먹이 만들기 ▲번데기 방 만들기 ▲걱정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칭찬하기, 실패 극복하기, 마음 챙김 등 치유활동을 할 수 있다.
또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현대인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 불안, 염증지표 감소 및 인지기능, 항산화 능력 향상 등 심리적·육체적 효과도 측정 가능하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현대인이 겪는 각종 스트레스요인을 해소하고 곤충사육 농가 소득 증대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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