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추석을 맞아 13일부터 19일까지 긴급 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비상응급 이송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산소방본부 드론관련 상황실 [사진=울산소방본부] 2024.09.06 |
대책을 살펴보면 우선 비상대책반 운영을 강화하고 매일 2회(오전 8시30분, 오후 5시30분)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여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응급실 과밀화 방지와 원활한 처치를 위해 중증도별로 분산해 병원 이송을 유도하고 모든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이송지연 대응요령'을 집중 교육한다.
울주군 등 관내 응급의료에 취약한 지역에는 '닥터-119 이엠에스(EMS)' 구급차를 운영하고, 유관기관(식의약안전과, 응급의료기관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12곳에 전담책임관을 지정·운영 한다.
연휴기간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 인력을 2명 증원 운영해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는 물론 환자 상태에 따른 적절한 응급처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병원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울산시민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에는 연휴기간 병·의원 206곳, 약국 599곳이 당직기관으로 운영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