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총력 지원에 나선다.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2일 오후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선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을 비롯해 이언주, 송순호 최고위원, 황명선 사무부총장 등 당 지도부와 전재수, 김영배, 이재강 국회의원, 박재호, 최인호 전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2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개최하고 당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2024.09.22 |
또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과 이선호 울산시당 위원장, 박인영 금정구 지역위원장, 당원 및 지지자 등 300여명이 함께 했다.
김경지 예비후보는 "금정구의 인구가 급감하며 빠른 속도로 쇠락하고 있다"며 "금정구의 일꾼이 돼서 더불어민주당이 금정구의 재도약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번 10.16 재·보궐선거 승리를 시발점으로 정권교체의 신호탄이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격려사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김경지 후보와 함께 정부 여당이 방치하고 있는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덕신공항 등 부산의 주요 현안사업들을 더불어민주당이 해냈다"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승리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부산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참석자들은 금정구 노포동에서 열리는 5일장인 오시게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5일 10시에 이재명 대표와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부산에 총출동해 김경지 예비후보 캠프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선거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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