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소어(小魚) 삼킨 대어(大魚)② '4중고 늪'에 빠진 위기의 태양광

기사입력 : 2024년09월23일 00:28

최종수정 : 2024년09월23일 00: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계 리더급 태양광 업체 '통위', 룬양 인수
4중고 위기 돌파 과정, 대안이 된 인수합병
'제로섬 게임' 지양, 업계 통합 트렌드 예고
'대어가 대어를 삼키는' 인수합병 가능성도

이 기사는 9월 6일 오전 12시3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소어(小魚) 삼킨 대어(大魚)① 태양광 업계 재편 서막 연 '통위'>에서 이어짐.

◆ 태양광 업계 '4중고', 초대형 업체도 비틀

중국 태양광 업계는 공급과잉에 따른 경쟁심화, 태양광 제품 가격 급락과 실적 악화로 이어지는 4중고에 직면해 있다.

중국 태양광 산업 협회(CPIA) 등 전문 기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중국 다결정 실리콘, 실리콘 웨이퍼, 배터리(전지), 모듈 생산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60.6%, 58.9%, 37.8%, 32.2% 증가했다.

이에 반해 제품 가격은 각각 40%, 48%, 36%, 15% 하락하며 모두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다. 기업의 비용 마지노선을 넘어서면서 산업 전반이 적자 상태에 빠져 있다.

중국 태양광 산업 불황의 영향은 초대형 기업인 통위(通威股份 600438.SH)도 피해가지 못했다.

지난 8월 30일 공개한 재무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매출)은 437억97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87% 줄었다. 주주귀속 순이익과 비경상 손익(경영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는 기타 특별거래를 통해 발행하는 손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마이너스(-) 31억2900만 위안과 -31억78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58%와 12.19% 감소했다.

통위가 상반기 적자를 기록한 것은 상장 이래 처음으로, 3분기 연속 적자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기준 고순도 폴리실리콘과 태양전지 출하량에서 전세계 1위의 입지를 이어간 초대형 기업임에도 태양광 업계 불황 속에 적자를 기록한 것은 태양광 업계가 직면한 실적 압박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적자폭이 확대된 배경과 관련해 통위는 반기 보고서에서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고속 발전 속에 최근 몇 년간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고, 생산능력이 확대되면서 공급과잉 문제가 발생하며 시장 경쟁이 심화됐다. 이로 인해 태양광 산업 주요 제품 가격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큰 폭으로 하락하며 기업 수익성에 단기적인 압박이 가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일부 기업은 주문 부족, 재고 누적,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생산을 중단하거나 감축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다만, 선도 기업은 큰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주문의 이행을 보장하며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통위는 "정부와 기업의 공동 노력, 정책과 시장의 이중적 작용이 이뤄지며 시장의 조정이 시작되고 이로 인해 태양광 산업의 공급과잉 문제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 3선 태양광 기업들의 악재 심화, IPO도 연기

태양광 업계의 성장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여러 태양광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과정 또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통위에 의해 인수된 룬양주식회사(潤陽股份∙RUNERGY, 이하 룬양)는 앞서 2023년 6월 29일에 IPO 허가를 받았지만, 1년 유효 기간 내 신주를 발행하지 못했고 허가 기간이 만료되면서 결국 A주 시장에 진입하지 못했다.

태양광 시장조사업체 '인포링크(InfoLink)'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5대 배터리 셀 공급업체들의 총 출하량은 77.96GW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8% 축소됐다. 이는 지난 몇 년간 이어진 태양광 산업의 고속 성장기가 끝났음을 말해준다.

상반기 룬양의 배터리 셀 출하량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면서 올해 상반기에는 업계 상위 5위권에 들지 못했다. 이는 룬양의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웠고, 결국 상장이 미뤄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룬양 외에도 올해 상반기 중룬태양광에너지(中潤光能∙SolarSpace), 이다오신에너지(一道新能∙DasSolar) 등 다수 태양광 기업들의 IPO가 잇따라 중단됐다.

불투명한 태양광 업계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태양광 업체 인수합병 계획이 철회되거나 관련 프로젝트 추진을 중단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7월 고속도로와 도시 인프라 건설 관련 엔지니어링 사업에 종사하는 교건고분(603815.SH)은 주식발행 및 현금지급 방식으로 보다신에너지(博達新能∙EliteSolar)의 지분 70%를 인수하려고 했던 기존의 계획을 철회한다고 선언했다.

보다신에너지는 태양광 배터리와 모듈을 생산∙판매하는 업체로 미국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태양광 기업 중 하나이며 제품의 90% 이상을 북미 지역에 수출하고 있다.

화동중공업(002685.SZ)은 안후이(安徽)성 하오저우(亳州)시에 건설하려 했던 연간 생산량 10GW의 N형 고효율 태양전지 생산기지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프로젝트 담당 회사인 화동태양광에너지(華東光能) 하오저우주식회사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본래 계획됐던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액은 약 60억 위안에 달했다.  

화동중공업은 "태양광 산업체인 가격이 전반적으로 심각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고, 태양전지 가격이 계속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지속적인 투자의 의미가 없다고 판단, 태양광 사업 확장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 위해 투자 중단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임상정보화 시스템 구축 업체로서 태양광 산업으로 진출한 마이디과기(Medical Syetem, 603990.SH)는 지난 8월 10일 쓰촨(四川)성 몐양(綿陽)시 소재 자회사 신하오신에너지(炘皓新能源)의 지분 100%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태양광 산업의 경쟁이 계속 격화되고 업계의 생산과 경영 상황이 크게 변화한 것이 매각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소어(小魚) 삼킨 대어(大魚)③ 위기 돌파구 '인수 합병 붐' 예고>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