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안은 네트워크 위협 헌팅 솔루션 전문기업 쿼드마이너와 제품 및 솔루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트윈과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의 기술 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공통 산업군 기업 대상 비즈니스 추진 ▲각 사에 특화된 산업 대상 제안 ▲한국·일본·미국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등이다. 또한 이안의 제품 및 솔루션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쿼드마이너의 디지털 트윈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동 작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안 이승호 대표(왼쪽)과 쿼드마이너 박범중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안] |
이안은 3차원 가상 FAB 설계 기술과 역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시설 설계와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디지털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주요 하이테크 산업(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의 첨단 제조 공장 생애주기 전 과정(기획·설계·시공·운영)에 걸친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다양한 용역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쿼드마이너는 모든 네트워크 트래픽을 저장하고 분석하여 사이버 보안을 탐지하는 '네트워크 블랙박스'라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NDR(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 SIEM(통합보안관제), TIP(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SOAR(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대응)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사이버보안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전방위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쿼드마이너 관계자는 "이안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더욱 향상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전했다.
이안 관계자는 "쿼드마이너와의 이번 협력이 보안성과 디지털 트윈 기능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통 고객 산업군뿐만 아니라 특화된 고객 산업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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