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사단법인 부산시 옥외광고협회와 공동으로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시청 도시철도 연결통로에서 아름다운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2024 부산사인엑스포'(SIGN EXPO BUSAN 2024, 이하 사인엑스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4 부산사인엑스포 창작모형광고물 대상 진명재 씨의 감성표구 [사진=부산시] 2024.09.30 |
올해는 ▲부산옥외광고대상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 ▲특별테마 기획전 ▲옥외광고업 종사자 통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진명재 씨의 '감성표구'(창작모형광고물 부문) ▲박수하 씨의 '다시두리'(창작디자인광고물 부문) ▲강연우 어린이의 '미르현서점'(우리동네 예쁜간판 그리기 부문)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다음달 6일까지 시청 도시철도 연결통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간판의 변천사와 부산의 간판 교체 사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테마기획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행사는 다음달 4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옥외광고 관계자, 관련 학과 학생,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옥외광고대상 공모전 수상작(40여 점)과 아름다운 간판 제작 모범업소에 대한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오는 10월 7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지역 옥외광고사업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옥외광고업 종사자 통합교육을 실시한다.
김유진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부산사인엑스포를 통해 옥외광고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간판 문화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는 등 부산의 옥외광고문화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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