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중랑청소년 문화예술창작센터 등 다양한 공간 조성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중랑구는 지난달 30일 면목7동 복합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1980년 지어진 기존 면목7동 주민센터는 노후하고 협소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구가 255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축한 복합청사는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3215㎡에 걸쳐 여러 기능이 결합된 공간으로 구성됐다. 지하 1~2층 주차장(22면), 1층 동주민센터, 2층 대강당, 3층 중랑청소년 문화예술창작센터, 4층 작은도서관·자치회관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섰다.
면목7동 복합청사 조감도 [사진=중랑구] |
무엇보다 중랑청소년 문화예술창작센터는 웹툰, 미술, 연극 분야 예술진로체험과 영화, 음악, 댄스, 공예 분야 토요예술학교 등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들은 관내 중학교의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신축된 복합청사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 중심의 공간에서 더욱 향상된 행정과 복지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