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4일 오후 3시 낙동강 친수구간인 삼락 및 화명수상레포츠타운에 발령된 조류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친수활동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삼락·화명수상레포츠타운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조류경보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가 4일 오후 3시 낙동강 친수구간인 화명 및 삼락수상레포츠타운에 발령된 조류경보를 해제했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친수구간에서의 조류경보는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ml(밀리리터) 당 2만 개 이상 초과 시 '관심' 단계, 10만 개 이상 초과 시 '경계' 단계, 2만 개 미만 측정 시 '해제' 발령된다.
지난 9월 23일과 30일 유해남조류 개체수 측정 결과 화명수상레포츠타운은 각각 ml당 3812개, 2869개로 삼락수상레포츠타운은 각각 ml당 5238개, 4051개로 측정됨에 따라 지난 8월 29일부터 내려진 조류경보를 36일 만에 해제했다.
이에 친구구간 내에서 수상레저, 낚시 등 친수활동과 어패류 어획 및 식용이 가능해진다.
시는 지난달 20~21일 많은 강우와 수온이 내려가면서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감소한 것으로 화명수상레포츠타운 지점 수온은 지난달 19일 30.2도에서 23일 24.7도, 30일 24.6도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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