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는 4일 경남 거제시 일운면 윤돌섬에서 레제활동을 하다가 고립된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4일 경남 거제시 일운면 윤돌섬에서 레제활동을 하다가 고립된 2명을 연안구조정으로 구조해 구조라해수욕장으로 이송하고 있다. [사진=통영해양경찰서] 2024.10.04 |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7분께 거제시 일운면 윤돌섬에 고립객 2명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윤돌섬에 있던 부자 관계인 A(40대)씨와 B(10)씨 등 2명을 발견하고 연안구조정으로 인근 구조라 해수욕장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들은 고무보트를 이용해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윤돌섬으로 이동한 뒤 돌아가려 했으나 고무보트에 바람이 빠져 돌아갈 수 없게되자 구조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명 모두 약간의 찰과상 외에는 건강상태 양호해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고 귀가조치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레저활동 시에는 사전에 철저한 장비점검과 함께 안전장비를 꼭 착용해주시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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