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차전지 소재 기업 피노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주목받는 '4680(지름 46mm, 높이 80mm)' 배터리 대량 생산 소식에 힘입어 강세다.
7일 오전 10시 00분 기준 피노는 전거래일 대비 3.88% 오른 9360원에 거래 중이다.
피노 로고. [사진=피노] |
전일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사인 테슬라로부터 4680 배터리에 대한 발주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충북 오창 공장에서 4680 배터리를 양산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내부 정비 및 고객사와의 세부 일정 협의가 마친 것으로 향후 물량에 변동이 생길 수 있으나 생산 일정은 확정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과 엘앤에프는 각각 4.58%, 8.84% 상승 중이다.
한편, 피노는 지난달 엘앤에프와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를 공급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2025년부터 전구체 시공급에 나선다. 엘엔에프는 4680 NCMA 니켈 95% 함량 단결정 양극재 출시를 앞두고,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향 직납 제품과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한 납품 등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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