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체육관서 안전관리 통합서비스 시범운영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 위험 상황 감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활용한 안전관리 통합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연말부터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안전관리 통합서비스는 '소리 기반 위험상황 감지설비'로 탈의실, 화장실 등 CCTV를 설치할 수 없는 안전 사각지대에 깨짐, 비명, 도움 요청 등 소리를 통해 실시간 위험을 감지·분석하는 예측기술이 적용된다.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조감도. [자료=행복청] 2024.10.14 jongwon3454@newspim.com |
또 헬스클럽에 설치된 '쓰러짐(위험 상황) 감지 장비'는 수집되는 영상을 분석해 이용자가 설정시간 동안 쓰러져 움직임이 없으면 위험으로 인식해 즉시 알려준다.
이밖에도 전기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높은 수영장과 탈의실에 '무감전 설비'를 적용해 전기고장 발생시 누설전류를 제한해 이용자 안전을 도모하는 등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인명과 기기를 보호하게 된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청사건축과장은 "체육관 이용자가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사각지대 없는 안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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