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군수 "의료, 교육 분야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할 것"
[장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중국 해염현 대표단을 초청해 15일부터 18일까지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16일 장흥군에 따르면 대표단은 마샤오핑 부주임을 포함해 총 6명으로 구성됐고 양 도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의료 및 교육 분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환영식에서 김성 장흥군수와 해염현 대표단은 우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장흥군- 중국 해염현, 의료·교육 분야 교류. [사진=장흥군] 2024.10.16 ej7648@newspim.com |
김 군수는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샤오핑 부주임은 "두 도시가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장흥통합의료병원과 하이예현인민병원은 의료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7일에는 장흥장평중학교를 방문해 교육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방문단은 장흥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며 노벨 문학상 수상자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의 해산토굴 집필실, 해동사, 보림사, 우드랜드 편백숲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오는 18일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에 참석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장흥군의 통합의학 글로벌 이미지를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두 도시는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