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 부산 대표로 참가한 '배영초등학교'와 '구덕민속예술관 부산농악보존회'가 청소년부와 일반부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 부산 대표로 참가한 구덕민속예술관 부산농악보존회 [사진=부산시] 2024.10.17 |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경북 구미시)에서 열렸으며, 청소년부는 11일에 10개 팀, 일반부는 12일, 13일 2일간 21개 팀이 참가했다.
'배영초'와 '부산농악보존회'는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부산농악'을 전국대회에서 한껏 발휘해, 배영초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최우수상(전국 2위)과 연기상을, 부산농악보존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우수상과 입장상을 받는 등 부산 대표로 출전한 2개 팀 모두 각 2개 부문씩을 수상했다.
1980년 2월 부산시 무형유산 제6호로 지정된 '부산농악'은 이번 한국민속예술제를 통해 그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
심재민 문화체육국장은 "부산의 소중한 전통예술인 부산농악은 1980년에 시 무형유산 제6호로 지정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의 열정과 헌신으로 면면히 계승되고 있다"며, "이번 한국민속예술제를 통해 우리 부산농악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부산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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