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조코비치, 은퇴 앞둔 나달과 마지막 대결서 완승

기사입력 : 2024년10월20일 09:32

최종수정 : 2024년10월20일 09: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네르, 우승상금 82억원 걸린 식스 킹스 슬램 결승서 알카라스에 2-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11월 데이비스컵을 끝으로 코트를 떠나는 라파엘 나달(153위·스페인)에 패배를 안겼다. 세계 테니스를 주물러온 '빅3' 중 로저 페더러(43·은퇴·스위스)가 떠나면서 남은 두 리빙 레전드의 마지막 대결이다.

나달은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식스 킹스 슬램 대회 마지막 날 3~4위전에서 조코비치에게 0-2(2-6 5-7)로 졌다. 파리 올림픽 2회전에서도 조코비치가 2-0(6-1 6-4)으로 완승했다.

[리야드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조코비치(왼쪽)와 나달이 식스 킹스 슬램 대회 마지막 날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19 psoq1337@newspim.com

나달은 한 살 어린 조코비치와 선수 시절 동안 선의의 경쟁자다. 상대 전적은 31승 29패로 조코비치가 앞선다.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24회인 조코비치가 가장 많고 뒤이어 22회의 나달이다.

나달은 경기 후 "선수 생활을 하면서 조코비치와 함께 경쟁할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15년 넘게 내가 나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해준 것이 바로 이런 엄청난 라이벌 관계 덕분"이라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나달은 선수로나, 인간으로서 엄청난 존재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테니스 세계가 나달에게 고마워할 것"이라며 "언제 나달과 나란히 앉아서 인생을 돌아보며 이야기할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결승전에서는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를 2-1(6-7<5-7> 6-3 6-3)로 물리치고 식스 킹스 슬램의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둘은 이벤트 경기임에도 그랜드슬램 결승처럼 불꽃 튀는 격전을 벌였다. 이유는 돈 때문이다.

[리야드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신네르(왼쪽)와 알카라스가 식스 킹스 슬램 대회 마지막 날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19 psoq1337@newspim.com

식스 킹스 슬램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신네르와 알카라스를 비롯해 조코비치, 나달, 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 홀게르 루네(14위·덴마크)까지 6명을 초청해 치른 이벤트 대회로 우승 상금이 무려 600만 달러(약 82억1000만원)나 되며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최소한 150만 달러씩 안기는 '돈잔치'다. 올해 메이저 대회 US오픈 단식 우승 상금 360만 달러의 두 배다. 600만 달러를 번 신네르는 통산 상금 3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