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방공공기관 최초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1일 경상남도환경재단이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도내 지방공공기관 최초로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 5개 부처가 후원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공공기관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개발을 유도, 확산하기 위하여 마련된 공모전이다.
정판용 경상남도환경재단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가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을 알리는 안내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10.21 |
재단은 지방공공기관 혁신 분야에서 '환경분야 유사기관 통합 운영으로 환경역량 결집과 효율성 강화'를 주제로 공모에 참여, 도내 지방공공기관 최초로 혁신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는 지난 5월 22일 환경부가 주최하는 '2024년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행사'에서 재단이 생물다양성과 습지 보전에 이바지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연이은 수상이다.
이번 공모에서 재단은 전문가 자문과 도민 참여 토론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기관 통합 과정에서의 갈등을 최소화했고, 환경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선도하는 '경남환경 플랫폼'의 역할 수행 등 변화와 혁신 방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도민 환경복지 향상을 위해 기존 습지중심에서 탄소중립, 자원순환, ESG경영, 생태관광, 환경교육 등 환경 전 분야로 업무 영역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고 있다.
사업별 유기적 연계를 통한 신규사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 ▲도민 환경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동부권 환경교육장 설치 운영 ▲소통 및 협력 강화를 위해 환경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간협의체 운영 등 통합을 발판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환경분야 도민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판용 대표이사는 "수상의 쾌거는 한결같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경상남도와 늘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재단 전 직원의 덕분이다"면서 "통합 환경재단에 거는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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