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남대관리사업소는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청남대 일원에서 '추룡(秋龍), 문화·예술의 여의주를 품다'를 주제로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국화 조형물, 야생화 분재작품, 신명 나는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판매 등으로 가을 방문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청남대 가을축제. [사진 = 청남대 관리사업소] 2024.10.24 baek3413@newspim.com |
청남대 헬기장에서는 총 1만 1000여 점의 다양한 국화 조형물이 장관을 이루며 대통령기념관 정원에서는 400여 점의 분재작품들이 전시된다.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펼쳐지는 문화공연에서는 오페라 갈라쇼, 마술, 국악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 공연이 열린다.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으로는 체험과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잉카 안데스 음악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문의면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이 마련돼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청남대 관계자는 "곱게 물든 청남대 단풍과 국화 향기에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많은 분들이 청남대를 찾아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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