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컨콜] 기아 "광명·화성 공장 정상화, 4분기 내수·수출 확대 전망"

기사입력 : 2024년10월25일 14:29

최종수정 : 2024년10월25일 14:29

내수 1만7000대, 미국 시장 20만대 이상 판매 목표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기아는 2024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4분기부터는 기아 광명 EVO 플랜트 공급 제약 상황과 화성공장의 타스만 설비 공사에 따른 일시적 셧다운이 모두 정상화됨과 동시에 3분기 대비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모두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 [사진=현대차]

최희석 기아 IR 팀장은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내수 시장의 경우 화성 공장 셧다운으로 수요가 좋은 쏘렌토 판매가 영향을 받았던 3분기 대비 4분기부터는 쏘렌토, 카니발 등 레저용 차량(RV) 판매 확대, K8 상품성 개선 모델 등의 영향으로 3분기 대비 1만7000대 이상 판매 확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의 경우 라인업 효율화의 영향에 따른 승용차종판매 감소 등으로 3분기 판매가 감소했으나 4분기부터는 K4 신차, 키나빌 하이브리드 출시와 국내산 K5 공급 확대 등으로 2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이어 서유럽 시장에서도 EVO 플랜트 가동을 통해 EV3 판매 등으로 전기차 캐즘에 대응할 예정이다. 

친환경차 판매 역시 EV3 신차와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로 수요 호조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망이다. 내수는 국내 하이브리드 판매를 33% 이상, 미국에선 12.4%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서유럽의 친환경 판매 비중은 40% 초과를 기대하고 있다. 

bean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