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9일 위천면 당산마을에서 '마을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지역 인사와 주민 약 100명이 참석했다.
경남 거창군 위천면 당산마을에서 열린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에서 구인모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4.10.29 |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에 가스 집단공급망을 구축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에너지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일환이다. 거창군은 2023년 10월 한국LPG사업관리원과 협약을 맺고,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총 5억 8000만 원이 투자되어 1톤 용량 저장탱크 2기와 1.4km의 배관망이 설치되었으며, 당산마을 50가구는 9월 말부터 약 30%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
구인모 군수는 "당산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가 향상될 것"이라며 농촌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올해에는 거창읍 사마마을과 웅양면 죽림마을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2025년에도 최소 1개 마을 이상 사업 확대 계획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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