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대·과밀 학교 개선…공평한 교육기회 제공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은 30일 학생의 교육활동 보장과 학교 간 균형 발전을 위해 '2025 큰학교 교육활동 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지난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에 이어 과대·과밀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30일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큰학교 교육활동 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2024.10.30 baek3413@newspim.com |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48학급 이상, 중학교 36학급 이상의 과대학교 기준을 조정해 초등학교 37학급(20교), 중학교 25학급(12교) 이상으로 새롭게 설정했다.
이를 통해 적정규모 초과 학교의 학생들이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큰학교 학생들도 어디서나 몸활동 할 수 있고 언제든지 체험활동을 하며 누구나 안전하게 배움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3개 추진과제와 18개 중점사업을 선정했다.
주요 추진과제는 ▲ 과학버스와 이동과학실 운영 등 교육활동( 7개사업)지원 ▲학생·학급수에 비례한 공모사업 예산 배분, 동행교육도우미 지원 등 예산 인력 추가지원 (7개사업)▲학교 신설 및 교실 증·개축을 포함한 과대·과밀 적기 해소(4개)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계획이 전국적으로 과대·과밀 학교 문제를 해결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북의 모든 학생들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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