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자전거거치대와 비상소화장치 97개 시설물에 QR코드가 표기된 '사물주소판'을 시범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버스정류장, 비상소화장치, 인명구조함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 다중이용시설물에 도로명과 기초번호로 위치를 특정하는 주소정보다.
세종시는 자전거거치대와 비상소화장치 97개 시설물에 QR코드가 표기된 '사물주소판'을 시범 설치했다. [사진=세종시] 2024.11.01 jongwon3454@newspim.com |
스마트폰으로 사물주소판에 표기된 QR코드를 찍으면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안내하는 음성과 함께 119나 112에 문자로 위치가 신속하게 전송된다.
시는 이를 통해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신고 기능이 강화되고 신속한 구조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종시는 앞으로 건물번호판과 사물주소판 등 QR코드가 표기된 주소정보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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