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4일 치러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종합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 지난해 수학능력시험을 위해 현장에 인력을 배치해 수험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4.11.11 |
올해 김해지역에서는 총 5400명의 수험생들이 16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진행되며,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김해시는 수능 당일 약 200명의 관계기관 인력을 시험장에 배치해 수험생 지원을 강화한다.
차량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험장 전방 200m 이내 차량 진입을 통제하며, 교통지도원이 배치되어 주정차 금지 및 인근 주차장 활용을 안내한다.
소음 방지 대책도 시행된다. 학교 주변 통행로에서는 서행 및 경적 사용이 금지되며, 대형 공사 소음을 억제한다. 시험장 인접 등산로의 흙먼지털이기는 수능 당일 사용이 제한된다.
시청과 공공기관, 50인 이상 사업장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로 조정된다. 김해시는 수능일까지 날씨를 모니터링해 기상 악화 시 신속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그간 공부하느라 애쓴 수험생들과 학부모께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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