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은 14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예술과 인공지능(Art & AI)'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울산시립미술관 예술과 인공지능(Art & AI) 전시 포스터 [사진=울산시립미술관] 2024.11.13 |
이번 전시는 7개국 17명 작가가 참여해 인공지능과 예술의 관계를 탐구하는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별전은 4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인공지능 세렌디피티'에서는 백남준의 작품과 함께 디지털 기술과 예술의 연대를 조명한다.
2부 '입력과 출력사이'에서는 노진아, 모레신 알라야리 등 작가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확장한 작품을 소개한다.
3부 '얽힌 실타래를 풀며'에서는 홀리 헌던&맷 드라이허스트 등을 통해 인공지능이 초래할 사회적, 윤리적 문제들에 대한 논의를 제시한다.
4부 '부유하는 예술'에서는 스테파니 딘킨스와 히토 슈타이얼의 작품을 통해 기술과 결합된 예술의 본질을 탐구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 산업도시 울산에서 첨단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살펴보고, 예술 창작의 본질에 대한 고민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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