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3일 진병영 군수가 지곡면을 방문해 민원 현장을 점검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고 밝혔다.
진 군수는 딸기재배 침수 피해 지역, 개평한옥마을 주차 문제 구간, 교통사고 위험 지역을 차례로 방문했다.
진병영 경남 함양군수(맨 오른쪽)가 지곡면 딸기재배 침수 단지를 찾아 관계자들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함양군] 2024.11.13 |
첫 번째로 찾은 창평리에서는 퇴수로 범람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딸기재배 단지를 점검하고, 농가들과 함께 근본적인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어 주말 관광객 증가로 주차난을 겪는 개평 한옥마을에서는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신규 주차장 확보 등의 대책을 모색했다.
면 소재지와 거평마을 등 교통사고 위험 구간 방문에서는 교통 안전시설 설치 방안에 대한 주민 건의를 듣고, 안전 강화를 위해 과속방지턱 및 CCTV 설치를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진병영 군수는 "군민들의 민원 사항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점을 살피고 빠른 해결책을 찾도록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직접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읍·면 지역 현안 중심의 현장 점검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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