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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FC위민 우승 기념 '시민과 함께하는 펜페스타' 열어

기사입력 : 2024년11월17일 16:44

최종수정 : 2024년11월17일 16:44

장안문 출발 화서문 거쳐 행궁광장까지 카퍼레이드...수원시립합창단 공연부터 펜사인회 이어져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는 14년 만에 WK리그 정상에 오른 수원FC위민이 우승을 기념해 지난 16일 화성행궁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펜페스타'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우승 축하 기념촬영 모습. [사진=수원시]

이날 팬페스타는 수원FC 구단주 이재준 수원시장과 선수단이 함께한 화성어차 카퍼레이드로 시작됐다.

장안문에서 출발해 화서문을 거쳐 행궁광장에 도착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8개월 동안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뛰고,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낸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늘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서포터 여러분과 수원시민들 덕분에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과 함께 선수들께 더 많은 힘을 실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립합창단 공연, 이재준 시장 인사말, 선수단 소개, 우승트로피 봉납식, 포상금 전달, 우승 세레머니, 팬사인회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FC위민은 11월 9일 열린 WK리그 2024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화천 KSPO에 1대2로 패했지만, 지난 5일 1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해 합계 3대2로 우승했다.

2010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후 14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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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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