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내달 20일까지 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기사입력 : 2024년11월19일 09:58

최종수정 : 2024년11월19일 09:58

민·관 합동 단속반 구성, 체계적 조사 예정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은 내달 20일까지 괴산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자체 공무원과 상품권 운영 시스템 관리업체, 민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단속반을 조직해 체계적이고 강화된 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 대상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반복적으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업체로, 군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방문과 심층 조사를 실시하며 부정행위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물품이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 또는 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로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현금영수증 발행을 거부하는 행위,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괴산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위한 필수 조치"라며 "안정적인 상품권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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