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지역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 양성에 나섰다.
도는 오는 27일까지 2025학년도 농업마이스터대학 신입생 200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도가 오는 27일까지 2025학년도 제9기 농업마이스터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
이번 모집은 경남 특화 작물 및 축산 등 10개 전공에 걸쳐 이루어지며, 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농업마이스터대학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아래 현장실습 중심으로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는 평생학습과정을 제공한다.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경남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마이스터과정과 청년농CEO과정으로 나뉜다.
마이스터과정은 토마토, 딸기 등 8개 전공이며 청년농CEO과정은 시설채소와 양돈을 포함한 2개 전공으로 구성된다. 각각의 과정은 전공별로 이론과 실습, 국내외 현장교육을 통해 운영되며, 연간 등록금은 80~100만원 수준이다.
응시 자격은 전공별로 관련 품목 재배 경험 또는 관련 교육 이수 등의 기준을 고려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본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315명이 졸업했고, 40명의 농업마이스터를 배출해 경남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왔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