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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마을로 복지관' 활성화 위한 워크숍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1월19일 15:38

최종수정 : 2024년11월19일 15:38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해 민관 협력 강화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서구가 5개 종합사회복지관과 '마을로 복지관' 사업을 체결하며 지역 내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서구는 서구청 들불홀에서 '마을로(路) 복지관'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어 복지관별 운영 사례와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복지관의 활동 범위를 인근 동으로 확대해 취약계층 발굴 및 동별 특화프로그램 운영을 중점으로 한다.

광주 서구청 들불홀에서 '마을로(路) 복지관'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사진=광주시 서구] 2024.11.19 hkl8123@newspim.com

먼저 농성빛여울채복지관은 농성2·양·양3동을 담당, 주민 밀착형 복지를 위해 기존 조직을 농성동팀과 양동팀으로 재편성해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복지관 직원은 동 방문을 통해 700회 이상 주민을 만나는 등 시설 방문자 중심의 서비스를 현장 중심으로 전환했다.

특히 '비나리' 사업은 주민 간 화합을 위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금호·쌍촌복지관은 금호2·풍암·상무1동으로 활동을 넓혀 은둔형 외톨이 해결에 중점을 뒀다. 다양한 체험 중심의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사회적 고립 완화와 지역사회 연결을 지원하는 데 힘쓴다.

시영·무진복지관은 화정3·유덕·동천동을 맡아 고립가구를 위한 반찬 만들기 활동을 추진하고 방학 기간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마을로 복지관 사업이 주민 속으로 더욱 깊이 스며들어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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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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