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정연설...2025년도 새해 예산안 5620억원 제출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참여와 소통,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군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박현국 경북 봉화군수가 19일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도 봉화군의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박현국 경북 봉화군수가 19일, 제268회 봉화군의회 정례회를 통해 새해 예산안을 제출하고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봉화군]2024.11.19 nulcheon@newspim.com |
박 군수는 이날 오전 속개된 제268회 봉화군의회 정례회를 통해 새해 예산안을 제출하고 가진 시정연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혁신 영농기반 구축 △지방소멸 위기를 지역발전의 기회로 전환 △봉화만의 콘텐츠를 활용한 전국 최고 관광도시 도약 △돈이 되는 산림,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되는 산림 활용성 제고 △차별 없는 포용적 복지, 함께 누리는 건강한 봉화 실현 △지역개발을 통한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등 6대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박 군수는 "올해 급변하는 대내외 상황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봉화2040 비전' 선포식을 통해 농업구조 혁신을 통한 뉴 패러다임 창출,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봉화형 문화관광 사업을 통한 글로벌 관광명소 도약 등 핵심 3대 비전을 제시했다"며 "치유산업 국제 세미나를 통한 치유산업 선도도시 입지 선점, 국가유산 수리재료센터 준공,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 운영을 비롯해 군정을 활발히 추진하며 지역발전에 앞장섰다"고 2024년 한 해 군정 성과를 설명했다.
봉화군은 이날 군의화 정례회를 통해 5620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제출했다.
이는 2024년도 본 예산 5400억 원보다 220억 원(4.07% 증가)이 증가한 규모이다.
박현국 경북 봉화군수가 19일, 제268회 봉화군의회 정례회를 통해 새해 예산안을 제출하고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봉화군]2024.11.19 nulcheon@newspim.com |
주요 분야별 예산편성 규모는 △농업 경쟁력 강화 1428억 원 △주민 복리증진 1078억 원 △환경보호와 재난방지 915억 원 순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사업의 경중과 우선순위에 따라 농업경쟁력 강화와 주민 복리증진에 많은 예산을 배분했고. 선심성, 낭비성 예산을 최소화해 군민의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참여와 소통을 더욱 강화해 행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도를 높이고, 더욱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군민이 행복한 봉화, 더 큰 도약이 함께하는 위대한 봉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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