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시 수지도서관은 오는 22일 시청각실에서 수지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AI 세상 문을 열다-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한 미래 가이드' 강연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연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에게 AI 교육과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려고 마련했다.
'AI세상 문을 열다' 특별 강연 포스터. [사진=용인시] |
강의를 맡은 국회미래연구원 이승환 작가는 '슈퍼 개인의 탄생', '메타버스 비긴즈', '디지털 부의 미래'를 비롯한 다수의 저서에서 미래 기술과 사회 변화를 통찰한 AI·메타버스 전문가다.
이 작가는 AI 기술 현주소를 진단하고 청소년들이 마주하게 될 미래 사회 모습을 제시할 예정이다. AI 시대에 청소년들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과 새롭게 등장할 직업군에 대해서도 가이드를 제공한다.
수지도서관은 강연이 끝난 뒤 AI 기술 실제 적용법 교육을 위해 도서관디지털창작소 첨단 장비를 활용한 실습 과정도 준비한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최신 그림 생성형 AI 도구 사용법을 배우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AI로 구현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도서관은 시민들을 위해 강연 녹화 영상을 다음 달 9∼15일 용인시도서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AI에 관심 있는 시민은 강연을 시청하면 된다.
수지 도서관은 4차산업 특성 도서관으로 다양한 디지털 활용 역량 교육과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 교육을 제공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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