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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탄소중립 나눔장터' 운영…25팀 재사용 가능 생활용품 판매

기사입력 : 2024년11월20일 11:12

최종수정 : 2024년11월20일 11:12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와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는 오는 23일 율하유적전시관 앞 광장에서 '우리 같이, 가치 잇는 탄소중립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 '우리 같이, 가치 잇는 탄소중립 나눔장터' 포스터 [사진=김해시] 2024.11.20

이번 행사는 '지구를 위한 시민 동행수칙' 중 하나인 '필요한 물건만 구매하고 안 쓰는 제품 나눔'의 실천을 유도하며,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마다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인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은 과도한 소비로 인한 환경 문제를 조명하고 현대인의 소비 습관을 돌아보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행사에서는 사전 모집한 25팀이 재사용 가능한 생활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방한용품 구매에 사용될 계획이다.

부대 행사로는 탄소중립 게임과 바다유리를 활용한 냉장고 자석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구동행수칙의 지속적 실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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