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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유아교육 콘퍼런스 '경기미래교육-함께 나아가다' 수원서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1월20일 13:35

최종수정 : 2024년11월20일 13:35

21일·22일·28일 3일간 도내 희망 유치원 교원 350여명 대상...미래 유아교육 방향 공유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경기유아교육 교육과정 정책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2024 유아교육과정 콘퍼런스-경기미래유아교육 함께 나아가다'를 수원 이비스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4 유아교육과정 콘퍼런스 '경기미래유아교육_함께_나아가다' 포스터. [사진=경기도교육청]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내 희망 유치원 교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22일, 28일 3일간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21일(1일차)에는 교실의 변화 '수업으로 성장하다'를 중심으로 2024 유치원 교육과정 정책실행연구회가 진행한 운영 내용을 공유한다. 이 시간에는 핵심교원의 성장과 교실의 변화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 참여 교원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철학을 반영한 적용의 실제' 연수를 진행한다.

22일(2일차)에는 유치원 인성교육 '가정으로 잇다'를 주제로 가정의 인성교육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진행은 보이는 라디오 형식을 활용해 현장 참여 교사의 고민과 사례를 들으며 인성교육의 가정 연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유치원 생태전환 교육 '에세이로 담다'에서는 '에세이에 담긴 우리의 이야기'를 공유해 생태 전환 교육에 대한 공동체의 고민과 실천을 담는다. 이어 유치원에서 지속 가능한 생태 전환 교육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2일차 나눔은 유튜브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28일(3일차)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방과 후 과정 '지역으로 확장하다'를 주요 내용으로 경기형 방과 후 과정(돌봄) 모델 선도교육지원청의 운영 성과를 공유한다. 이후 맞춤형 방과후 과정 운영과 방과후 과정 내실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2부에서는 소규모 공립병설유치원 발전방안인 '함께 확장하여 나아가다'를 주제로 삼는다. 이 시간에는 경기형 한울타리 유치원과 소규모 공동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공립병설유치원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 운영으로 교육과정 및 방과 후 과정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아교육의 현장 실행력과 교육력을 높이는 데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장현우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미래유아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면서 "2025년 정책 수립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더 나은 경기미래유아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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