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경찰서는 20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8개국 출신으로 구성된 외국인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일 경남 사천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 [사진=사천경찰서] 2024.11.20 |
발대식에는 김진우 서장과 외국인자율방범대 박귀옥(중국) 대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대원들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8개국으로, 회사원(근로자), 통역사, 결혼이주여성 등 다양한 국적과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자국 커뮤니티나 SNS를 통해 외국인이 대한민국의 법규나 관습을 몰라 저지를 수 있는 다양한 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 홍보활동과 사남면 공단 일대, 사천읍 등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 등을 병행해 범죄예방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진우 서장은 "약 38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사천지역에 외국인자율방범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내·외국인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안전한 사천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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