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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초격차 미래첨단산업 육성…글로벌 제조거점 도약

기사입력 : 2024년11월21일 13:55

최종수정 : 2024년11월21일 13:55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민선 8기에서 세계적인 제조거점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류명헌 산업국장은 2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정부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며, 우주항공, 방산, 원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류명헌 경남도 산업국장(맨 왼쪽)이 2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산업분야의 가시적인 성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11.21

우주항공청(KASA)의 개청은 경남의 주력산업인 방산, 원전, 조선해양 분야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정부 공모사업에서 41개 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6090억 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도는 우주항공 산업의 발전을 위해 향후 10년 간 8조 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디지털 혁신밸리와 소형모듈원전(SMR) 클러스터,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국책사업도 잇따라 유치해 경남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첨단산업 육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도는 제도 개선과 정부 정책 반영을 통해 도내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첨단기술 보유 기업의 연구개발을 장려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창업문화를 확산해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 창업·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했다.

도는 내년에 주력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산업 디지털 전환과 미래 첨단산업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차별화된 정주 여건 조성에도 주력하여 산업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한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도민과 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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