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24년 국산 밀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이 대상을, 사천시 사남농협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남도가 2024년 우수 국산 밀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
이번 대회는 국산 밀 생산의 전문화,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및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을 목표로 전국 91개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에서는 ▲공동영농 ▲규모화 ▲품질관리 ▲경영 개선 등 4개 항목이 평가 기준으로 활용됐다.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은 서면 및 현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대상을 차지했다. 사천시 사남농협은 품질관리 매뉴얼과 건조·저장시설 운영에서의 탁월함 덕분에 우수상에 선정됐다.
경남도는 올해 국비 보조 사업을 통해 국산 밀 생산단지 교육과 컨설팅 지원에 1억 7000만원, 도 자체사업으로 우리밀 육성 지원에 4억 8000만원을 투입했다. 오는 2025년에는 관련 교육, 컨설팅 및 인프라 지원에 15억 8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수상은 도내 농업인과 지자체의 협력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국산 밀 생산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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