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연안부두와 덕적도 외곽 섬을 오가는 차도선이 25일부터 운항된다.
인천시는 중구 항동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옹진군 덕적도 외곽 5개 섬을 돌아오는 차도선 '해누리호'가 운항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시비 30억원을 포함해 모두 76억원을 들여 신조된 487t급 선박으로 여객 388명과 차량 15대(소형승용차 기준)를 실을 수 있다.
이 선박은 인천~덕적 간 여객선 운항선사인 고려고속훼리가 위탁 운항하게 된다.해누리호는 매일 오전 9시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문갑도∼지도∼울도∼백아도∼굴업도∼문갑도를 거쳐 오후 4시 연안여객터미널로 돌아온다.
인천시는 해누리호 취항으로 덕적도 외곽 섬 주민과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여객선 환승 불편아 해소되고 이들 섬 마을에 생필품 공급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