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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보름만에 또 화재가 발생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 회사 관계자를 불러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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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오전 4시20분쯤 경북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 내 제3파이넥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발화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완전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
또 경찰은 2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함께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 현장감식을 진행한다.
현장 감식은 포항제철소가 국가중요시설인 만큼 비공개로 진행된다.
경찰 등은 지난 24일 발생한 화재가 3파이넥스공장의 용융로 외부 손상에 의한 것으로 보고 손상 이유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지난 10일 폭발화재가 나고 19일부터 복구작업을 진행 중 또 다시 24일 화재가 난 만큼 안전 관리 여부 등을 집중 파악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4일 오후 11시 18분쯤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1시간5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보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4시20분쯤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근로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