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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K병원, 개원 7개월 만 수술 1천례 돌파

기사입력 : 2024년11월28일 14:27

최종수정 : 2024년11월28일 14:27

환자 연령대 분석 결과 60대 13.73%, 50대 9.87%, 30대 7.63%, 80대 6.82%, 40대 6.31% 순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강서K병원은 개원 7개월 만에 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서K병원 의료진 기념촬영 모습. [사진=강서K병원]

관절·척추·골절·외상을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강서K병원은 개원 6개월 만에 누적 외래환자 2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 22일 1,000번째 수술을 마쳤다.

강서K병원이 분석한 수술 환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60대가 13.73%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9.87%, 30대 7.63%, 80대 6.82%, 40대 6.31%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령자는 97세 여자 환자로 대퇴골전자간골절로 금속정 고정술을 받았으며, 최연소자는 3세 남자 환자로 척골 골절(손목 골절)과 요골두(팔꿈치)의 탈구가 동반돼 수술했다.

60대 이상의 경우 어깨회전근개파열, 무릎퇴행성관절염, 허리디스크, 고관절골절, 손목골절 등으로 인한 퇴행성 질환 수술이 주를 이뤘다.

고관절골절과 손목골절은 골다공증이 동반된 경우가 대다수였다.

관절 질환에서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어깨회전근개 봉합술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척추 질환의 경우 척추내시경을 활용한 디스크제거술이 가장 많았다.

30~50대는 격렬한 운동으로 인한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무릎십자인대재건술과 발목인대봉합술 등이 많았으며, 오토바이나 자전거 사고로 인한 골절 외상 수술도 상당수였다.

골절 부위는 정강이를 비롯해 발목, 팔, 어깨, 쇄골 등 매우 다양했다.

부위별 수술 비율을 살펴보면 어깨, 팔꿈치, 손 등을 포함한 상지 수술이 42%를 차지했으며 무릎, 발, 고관절 등의 하지 수술이 40.1%를 기록했다. 목과 허리 치료를 위한 척추 수술은 17.8%로 집계됐다.

강서K병원 관계자는 "의료진들의 풍부한 경험과 수술 실력 덕분에 개원 7개월 만에 수술 1,000례를 돌파할 수 있었다"며 "관절·척추 질환은 물론 골절외상으로 응급 처치와 수술이 필요한 많은 환자들이 우리 병원을 찾았다"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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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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