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관저 문제와 국감 자료 미제출 등 법 위반 소지 많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해 감사원장 [사진=뉴스핌 DB] |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8일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2월 2일에는 검사 3명에 대한 탄핵 보고가 있고 4일에는 탄핵안 의결을 추진하겠다"라며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안은 검사 탄핵과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탄핵 이유에 대해 "대통령 관저 관련 문제들과 국감 과정에서 자료 미제출 등 국회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소지가 다분해 탄핵하는 것으로 당의 입장을 정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순직 해병대원 국정조사 계획서는 12월 4일에 의결하도록 추진하도록 했다.
노 대변인은 최 원장과 함께 당 내에서 탄핵이 거론됐던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해서는 "그 이야기는 안 나왔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