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관련 콘텐츠 공동개발, 유통 확산 자원 교류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5‧18기념재단과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계승한 문화예술 콘텐츠 공동개발 및 유통‧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강현 ACC 전당장과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을 포함한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왼쪽)과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4.12.02 hkl8123@newspim.com |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5‧18 관련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아시아평화기억하기 네트워크 운영 및 역사 공간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5‧18기념재단은 1994년 설립 후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며 국가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협약식 당일에는 '2024 민주‧인권‧평화 네트워크-아시아평화 기억하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옛 전남도청 부지에 자리한 ACC를 통해 오월정신을 다양한 예술로 승화하고 이번 협약으로 민주‧인권‧평화 가치가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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