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산림연구원이 전남산림비즈니스센터에서 자생식물 세밀화 전시를 개최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전남 지역에서 자생하는 희귀 특산식물을 주제로 한 25점의 세밀화 작품을 5일까지 공개한다.
세밀화 전시 작품. [사진=전남도] 2024.12.02 ej7648@newspim.com |
세밀화 전시는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사업 준공을 기념해 국립수목원의 소장 작품을 선별한 것이다. 이는 전남산림연구원이 희귀식물 보전을 위해 진행 중인 다양한 연구의 일환이다.
전남지역에는 완도호랑가시나무, 다도해비비추 등 특산식물 261종이 분포한다. 그 중 일부는 전남 지역에만 자생해 보전이 필요하다.
연구원은 산림 소득 창출을 위해 난대수종 기능성 연구를 지속 중이다.
오득실 원장은 "이번 전시가 토종 산림자원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사업은 전남이 산림바이오산업의 중축으로 도약할 발판이 될 전망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