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인 교수, AI의 매체적 의미 설명
창의적 잠재력과 예술가의 역할 탐구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은 오는 4일 '인공지능(AI)은 예술의 미래인가?'를 주제로 특별전 연계 학술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산시립미술관 '인공지능은 예술의 미래인가?' 학술 발표회 안내문 [사진=울산시립박물관] 2024.12.02 |
이번 발표회는 최근 개막한 특별전 '예술과 인공지능'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원준 영남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인공지능과 예술의 교차점을 집중 조명한다.
김재인 경희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을 예술가의 보조 뇌로 규정하며, 인공지능의 매체적 의미를 설명할 예정이다.
탈리아 브라초풀로스 뉴욕시립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의 창의적 잠재력을 살펴보고 현대 미술가들의 활용도를 진단한다.
라우로-라진 프랫 인스티튜트 교수는 기술적 렌즈를 통한 예술을 통해 인공지능의 창의성을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홍경한 미술평론가는 기술 발전 속에서 예술가의 역할과 꿈을 강조한다.
발표 후에는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모든 시민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미술관 입장료 1000원으로 대체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