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잡물 제거 제진기'로 환경 기술 혁신 선보여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환경공단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인 서울국제발명품전시회(SIIF)는 전 세계의 참신하고 우수한 신기술, 발명품들이 한자리에서 각축을 벌이는 대회이다. 올해에는 총 32개국에서 519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한국환경공단, 서울국제발명전시회 대상. [사진=한국환경공단] 2024.12.02 ej7648@newspim.com |
한국환경공단은 중소기업과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개발한 '협잡물 제거기능이 개선된 제진기' 과제를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 제진기는 하수처리장과 빗물펌프장에서 각종 협잡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아이엔텍과 함께 이 기술의 특허와 성능 인증을 확보하며 환경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중소기업과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지속해 국가 환경산업 성장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32개국에서 519점의 발명품이 출품되어 기술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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