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과의 협업으로 배송리드타임 절반 단축
서울 및 경기 주요 지역 대상으로 서비스 확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NS홈쇼핑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직택배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NS홈쇼핑은 서울 동남권 유통단지에서 ㈜한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NS홈쇼핑은 기존 새벽배송 '씽씽배송'과 당일배송 '투데이 서비스'를 넘어, 물류센터외 협력사의 물류센터에서 출고되는 물량까지 당일배송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방송 중 주문 완료 시 평균 28시간 걸리던 배송리드타임은 14시간으로 단축된다.
왼쪽부터 NS홈쇼핑 고객서비스본부 유대희 본부장, ㈜한진 택배사업본부 이충규 본부장. [사진=NS홈쇼핑 제공] |
NS홈쇼핑은 '투데이 서비스'를 통해 기존 인천 연수구를 포함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시작한 서비스를 점차 확장해왔다. 2023년에는 서울 북부와 남부, 경기도 주요 20개 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며 당일배송을 강화하고 있다.
당일배송 서비스는 23년 월 평균 1.5만 건에서 24년 월 평균 2만 건으로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월 평균 3만 건 이상으로 물동량이 늘어났다.
유대희 고객지원본부 본부장은 "NS홈쇼핑은 '직택배 당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거리의 소비자에 대한 배송 효율을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상품품질, 배송품질 확보를 통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