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크라우드웍스 "전세계 3억명 쓰는 앱 통해 글로벌 AI 카메라 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24년12월06일 17:13

최종수정 : 2024년12월06일 17:13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카메라 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해 캔디플러스스튜디오에 2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SI)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캔디플러스스튜디오가 2013년 첫 출시한 캔디플러스는 실시간 필터와 다양한 편집 기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지금까지 3억명이 다운로드 받은 모바일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캔디플러스에 자체 개발한 AI 얼굴인식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K-뷰티 카메라 서비스로 리뉴얼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AI 메이크업, 헤어, 피팅, 관상 서비스 등이 적용된 캔디플러스 3.0을 출시했으며,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에서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내년에는 이미지 검색 기반의 커머스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캔디플러스스튜디오 지분 9.09%를 확보하게 되며, 향후 전개할 커머스 사업에서의 수익 배분 및 크라우드웍스 AI 기술 탑재에 따른 로열티 수익 발생을 예상하고 있다. 기존 AI 카메라 기업들이 기업 가치는 높지만 실질적인 수익 모델이 없는 점이 약점인데, 캔디플러스의 경우 수익 모델 확장이 용이하다는 점이 크라우드웍스의 투자 이유다. 전체 사용자 중 아시아권이 40% 이상인 점을 고려해 글로벌 K-뷰티 사업으로 확장하는데 유리한 점을 투자 포인트로 보고 있다.

얼굴인식 기술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영역 외에도 전자상거래, 금융 서비스, 자동차,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전세계적으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 어스튜트 애널리티카(Astute Analytica)에 따르면 전세계 얼굴인식 기술 시장은 2023년 61억 7천만 달러(약 8조 7천억원)로 평가되며, 2024년부터 8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17.87%를 기록해 2032년 268억 3천만 달러(약 37조 9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AI 카메라 서비스는 크라우드웍스의 신사업 분야인 '소비자 AI(Consumer AI)'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크라우드웍스는 매출 다변화를 위해 소비자 AI 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숏맥스(ShortMax)'에 AI 기술로 제작한 숏폼 드라마 콘텐츠 공급을 시작한 것 역시 소비자 AI 비즈니스에 해당한다.

크라우드웍스 김우승 대표는 "전세계 3억명이 사용하는 캔디플러스에 크라우드웍스의 AI 얼굴인식 기술력을 더해 글로벌 AI 카메라 서비스 시장의 판도를 바꿔 나갈 것"이라며 "주얼리와 선글라스 AR 피팅 기능을 적용하는 등 기존 메이크업 카메라 서비스와 차별화된 K-뷰티 카메라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크라우드웍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