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광장 음악분수 대상, 해남형 ESG 실천사례 주목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올해 빛낸 성과를 모아 2024년 정책페스티벌 경진대회를 열었다.
7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군정시책과 해남형 ESG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내년의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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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페스티벌 개최. [사진=해남군] 2024.12.07 ej7648@newspim.com |
올해 대상을 받은 시책은 군민광장에 조성된 친수공간이었다. 기존 분수대를 리모델링해 65m 길이의 바닥분수를 설치,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밤에는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음악분수로 변신해 여름철 명소로 자리잡았다.
최우수상은 우슬맨발산책로 조성이 차지했다. 우슬체육공원 인근 1㎞ 구간에 마련된 맨발산책로는 해남의 맨발걷기 열풍을 이끌며, 매일 수백 명이 찾는 명소가 됐다.
우수시책에는 벼멸구 피해 농업재해 인정, 해남 자원의 자원순환복합센터 운영 등 3건이 선정됐다. 또한, ESG 시책으로는 해남미남축제와 마산면의 주민 참여 ESG 활동이 소개됐다.
명현관 군수는 "올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대외적인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정책들을 한자리에 모아 정책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내년에도 유익한 정책들을 적극 발굴, 시행하여 군정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