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디지털 장비로 지역 특화 공예 연구 강화
공예 기념품 아이디어 공모전 창의성 발굴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가 9일 개소식 갖고 본격적인 동남권 공예 문화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전경 [사진=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2024.12.09 |
이 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국비 공모 사업으로, 국내 다양한 지역에 위치한 8개 공예 거점 중 하나다.
김해공예센터는 '국제 교류'와 '공예 관광' 기능을 특화하여 여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소 전부터 시설 기반을 조성하고 디지털 공예 장비를 구축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또한, 국제 공예 교류 워크숍과 전시, 시민 대상 공예 교육 등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2025년까지 ▲지역 특화 공예 상품 연구 ▲영 아티스트 레지던시 ▲디지털 공예가 양성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디지털 공예가 양성 교육'은 3D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여 미래 산업에 대응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센터는 '공예사계', '취미는 공예', '사부작 공예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공예의 가치 확산도 도모한다. '세라 투어'를 통해 공예 도시 김해를 해외에 알리고, '공예 기념품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지역 공예 기념품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최정은 센터장은 "올해부터 지역 공예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라며 지역 공예가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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