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AI 확산 우려가 커지자 김제 용지 산란계 밀집단지의 방역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이번 점검에서 김제 공덕 육용오리농장의 AI 발병과 방역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김제 용지 산란계 방역 현장 점검[사진=전북자치도]2024.12.09 gojongwin@newspim.com |
그는 밀집단지 내 소독거점시설과 알 환적장 등을 점검하며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농장 주변과 밀집단지 내 방역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에게 방역 강화와 소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축산차량의 철저한 소독과 거점소독시설의 운영을 강하게 주문했으며, 철새 도래지 및 농가 주변 도로의 소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밀집단지 방역 강화 방안과 AI 확산 방지를 위한 세부 조치를 논의했다.
전북자치도는 농가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방역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하면서 관계 부서와 협력해 농가의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철저한 방역 관리와 AI 확산 방지 활동에 지속적인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매일 철새 도래지와 밀집단지 농가 주변 도로를 소독해 바이러스 유입을 막고, 농가 스스로도 방역을 철저히 해 AI 발생을 차단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갖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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