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도민의 상징적 의미 강조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의회는 11일 신청사 건립 현장에서 의사당 헌정식을 열었다.
헌정식에는 제12대 충북도의회 의원 35명이 전원 참석해 의사당을 164만 도민에게 바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
충북도의회 신청사 헌정식.[사진=충북도의회] 2024.12.11 baek3413@newspim.com |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윤건영 교육감,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함께했다.
이양섭 의장의 기념사에 이어 조성태 수석대변인은 헌정문을 선언했다.
헌정문은 충북도의원 선서문을 기본으로 작성됐으며, 의원이 민의의 전당인 의사당에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헌정문 선언 이후에는 헌정문이 새겨진 헌정판을 신청사 의사당으로 옮기는 기념 의식이 진행됐다.
이양섭 의장은 "후대의 충북도의원들 모두 헌정문에 담긴 마음을 잊지 않고 의정 활동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북도의회는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4번지 일원(옛 중앙초교 부지)에 953억 원을 들여 신청사를 건립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70% 수준이다.
개청은 내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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