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신규 국가산단 조성사업의 흔들림 없는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속 추진을 위한 '범정부 추진지원단 7차 회의'에서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속 추진을 위한 '범정부 추진지원단 7차 회의'에서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미국 신행정부 출범 등 급변하는 대내외 산업여건에 국가 전략산업들이 적기 대응체계를 갖추고 산업 주도권을 견고히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국가산단 조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올해 추진현황과 내년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신규 산단을 산업‧주거‧문화 등이 모일 수 있는 신(新) 정책 플랫폼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15곳의 신규 국가산단 중 용인은 국가산단 지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고 고흥·울진은 올해 6월 예타면제 확정, 대구‧대전‧안동‧완주‧광주도 예타신청을 완료하여 절반 이상이 예타를 완료·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산단도 내년 상반기까지 예타 절차에 착수할 예정으로 내년에는 지방권 산단도 국가산단으로 지정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진 차관은 "수도권-지방 간 일자리‧문화 등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산업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국가산단을 신속하게 조성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중앙‧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등 일련의 사업 절차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면서 신규 국가산단이 지역 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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