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속 지역경제 불확실성 타개 논의
기업 애로처리 공무원 전담반 활성화 요구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12일 진주상공회의소 임원진과 함께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허성두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15명이 참석, 비상계엄 상황에서의 경제 불확실성을 타개할 방안을 논의했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12일 진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역경제 현안 간담회에서 경제 안정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4.12.12 |
허성두 회장은 "진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업 애로처리 공무원 전담반'을 더욱 활성화해 기업의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기 바란다"면서 "기업체 복합민원에 대해서는 상공회의소에서도 기업방문에 동행하는 등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두칠 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상평일반산업단지의 재생사업 추진 현황을 전하며, 노후산단 활성화 구역 확대 정책을 제안했다.
조 시장은 "진주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업지원과 금융권과의 협력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겠다"면서 "경제계에 안정적 경영과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1000억 원 융자와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 5억 원 투입을 결정,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